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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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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와 재계약…총액 140만달러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 기사입력 : 2019-12-28 1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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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했다.

     NC는 루친스키와 올해 계약 총액 100만달러에서 40% 오른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NC는 루친스키와 새로운 외국인 선수 투수 마이크 라이트, 외야수 애런 알테어로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 다이노스와 2020시즌 재계약에 합의한 드류 루친스키 선수와 아내 쉐라딘./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와 2020시즌 재계약에 합의한 드류 루친스키 선수와 아내 쉐라딘./NC 다이노스/

     루친스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77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팀내 투수 중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으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15회, 완투 2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NC가 2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루친스키는 지난 5월 5경기에 등판해 35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하며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NC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워했던 동료들도 다시 보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목표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우승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 올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다”고 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 팀에 합류하는 라이트와 알테어에게 “모든 시간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문화적으로 다른 것도 있겠지만 물 흐르듯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야구장에서 좋은 활약으로 2020시즌 NC와 함께 달려보자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CAMP 2’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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