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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주년 ‘골든블루’ 위스키 시장 1위

누적판매량 4200만병·점유율 30%

  • 기사입력 : 2019-12-05 0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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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골든블루.

    누적판매량 4200만병, 시장점유율 30%대인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국내 정통위스키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골든블루가 3일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골든블루가 2009년 1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36.5도의 정통 저도수 위스키는 40도 이상의 위스키만 존재하던 국내 위스키 소비시장에서 저도주 시장을 과감하게 개척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상징적인 제품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 50% 이상을 점유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골든블루는 첫 출시 당시 시장 점유율이 0.1%에 불과했지만 이후 10년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2016년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 20%대, 2018년에는 30%대까지 진입했고 올해도 30%대를 넘어서는 등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골든블루 판매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은 2015년 3월 1000만병을 돌파했고 2016년 10월 2000만병, 2018년 2월 3000만병, 2019년 6월 4000만병 판매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가속도가 붙었다. 출시 8년 만인 2017년 12월 정통 저도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 1등 자리에 오른 후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골든블루 성장의 견인차는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가 수행하고 있다. 2012년 11월 선보인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출시 5년 만인 2017년 9월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판매량 1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년 5월에 선보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도 2017년부터 줄곧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골든블루는 2010년 7월 중국에 처음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싱가포르, 캄보디아로 수출국이 확대되고 지난해 6월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수출까지 성사됐고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넓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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