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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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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국내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

5% 확률로 6년 만의 행운 거머줘
현주엽 감독 “남은 기간 지명 고민”

  • 기사입력 : 2019-10-28 2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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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LG는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LG는 2018-2019시즌 정규리그 3위를 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따라서 LG는 이날 1차 추첨에서 1순위로 선정될 확률이 5%(200개의 공 중 10개)에 불과했지만 1순위가 되는 행운을 잡았다.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전체 1순위 획득 소감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전체 1순위 획득 소감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LG는 지난 2001년(송영진), 2013년(김종규)에 이어 창단 이후 세 번째로 1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됐다.

    현주엽 LG 감독은 어떠한 선수를 지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LG는 2019-2020시즌에서 2승 7패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김종규의 원주 DB 이적에 따른 국내 선수들의 득점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신인 드래프트에서 득점력을 갖춘 장신 선수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신인 1순위로는 고려대 4학년인 박정현(202.6㎝·센터), 성균관대 4학년 이윤수(202.7㎝·센터) 등이 꼽히고 있다.

    2019 국내 신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 선수 지명은 오는 11월 4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신인 드래프트는 LG에 이어 안양 KGC(2순위), 서울 삼성(3순위), 고양 오리온(4순위), 서울 SK(5순위), 원주 DB(6순위), 부산 KT(7순위), 전주 KCC(8순위), 인천 전자랜드(9순위), 울산 현대모비스(10순위)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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