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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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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세이커스, 2년 연속 PO 도전

5일 오후 5시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
김시래·외국인 선수 빠른 농구 기대

  • 기사입력 : 2019-10-03 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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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LG는 5일 오후 5시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펼친다.

    ◇새로운 선수 활약 중요= LG는 비시즌 동안 FA 김종규를 원주 DB로 떠나보냈지만, 김동량(센터), 정희재(파워포워드), 박병우(가드)를 영입했다. 또 버논 맥클린과 캐디 라렌을 선발하는 등 외국인 선수 2명도 모두 바꿨다. 맥클린과 라렌은 장신으로 김종규의 공백으로 인한 높이를 보강할 수 있으며, 속공 등 빠른 농구에 적합한 선수다.

    창원 LG세이커스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팬 출정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 LG세이커스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팬 출정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주엽 LG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시래만 잘 하면 돼’라고 한 것처럼 주전 가드 김시래의 비중이 커졌다. 김시래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2대 2 플레이 등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이끈다면 창원체육관을 찾는 팬들은 농구의 즐거움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경사항=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는 신장 제한(단신 186㎝, 장신 2m 이하)과 2~3쿼터에만 2명이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신장제한을 없애고, 매 쿼터 1명의 외국인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경기 시작시간도 평일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로 변경했으며, 일요일에 4경기를 하는 등 평일 경기를 줄이고 주말 경기 비중을 늘렸다. 공인구는 오는 2023년까지 아시안게임, 올림픽 포함 FIBA 주관 국제대회 사용하는 몰텐 BG5000으로 바꿨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만 참여했던 KBL 통합 티켓시스템은 LG와 삼성 등 6개 팀이 함께 한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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