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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거제시민상, 윤일광 시인·서흥수 이장 선정

  • 기사입력 : 2019-09-22 0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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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일광(69) 시인과 하청면 옥계마을 서흥수(84) 이장이 제23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일광 시인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 수상자로, 서흥수 이장은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부문 9명의 후보자 가운데 윤 시인과 서 이장을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흥수
    서흥수
    윤일광
    윤일광

    이날 수상자 선정은 위원장 포함 20명의 심사위원이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심사한 후 각 후보자별 무기명 투표를 거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은 2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일광 시인은 시 ‘노래는 빛이야’가 노래로 작곡돼 5~6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렸으며, 제9회 MBC 창작동요제에서는 작사곡 ‘바다’가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거제상동초등학교 교가를 작곡한 것을 비롯해 부산·경남 지역의 학교 교가 다수를 작사·작곡하기도 했다. 현재 눌산 윤일광 문예창작 교실을 운영하며 7년째 재능기부를 통해 시인 및 수필가 등 문인 18명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서흥수 이장은 ‘칠천도자진상록회’를 결성해 칠천도에 전기·전화 인입 및 공공기관 유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이장은 또 칠천도 회주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노력했고 칠천량해전 공원 조성을 위해 편입부지 소유자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 5일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거제시민상 상패가 주어진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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