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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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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그친 NC 타선… 6연승 좌절

KIA와 원정경기서 2-3 역전패
양의지 선제 투런홈런 빛바래

  • 기사입력 : 2019-09-17 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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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 불펜투수 공략에 실패하며 역전패했다.

    NC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6차전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연승에 실패한 NC는 69승 1무 65패로 6위 KT 위즈(66승 2무 69패)에 3.5게임 차 앞선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5위 확정 매직넘버(5)를 줄이지 못했지만 남은 9경기서 5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5위가 된다.

    NC 양의지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회초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연합뉴스/
    NC 양의지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회초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연합뉴스/

    NC는 1회초 양의지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양의지는 1회초 2사 1루 상황서 상대 선발 양현종의 초구 구속 145㎞ 속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NC 타선은 이후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2로 맞선 5회초 2사 1, 2루서 김태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의 볼넷과 박민우의 희생번트,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스몰린스키와 모창민이 적시타를 치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서 이창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4회말에는 1사 1, 3루서 상대 박찬호의 중견수 희생뜬공으로 2-2가 됐다. 최성영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NC는 5회, KIA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지만 KIA의 불펜진이 조금 더 견고했다.

    NC는 2-2로 맞선 7회말 박찬호의 타구를 3루수 김태진이 1루로 제대로 송구하지 못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김선빈의 안타가 나오면서 맞은 무사 1, 3루서 터커의 2루수 앞 땅볼 때 박찬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균형이 깨졌다.

    NC 타선은 8회와 9회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NC는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3안타를 쳤지만 불펜진에게는 무안타로 막혔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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