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21) 아듀 심바!
- 기사입력 : 2015-08-25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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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처음으로 심바를 소개한 지 벌써 반 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스무 번, 심바 이야기를 썼다.
힝… 저 이제 경남신문에 못 나오는 거예요?
심바이야기를 쓰려면 심바가 어떻게 먹고, 자고, 놀며, 일을 벌이는지 꾸준히 지켜봐야 했다.
더 나오고 싶은데…
여느 기사들처럼 이번주 '때꺼리'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가끔은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상을 관찰하다보면 애정이 생긴다고 했던가. 연재하는 동안 심바를 관찰하면서 심바에 대한 애정이 샘솟았다.
(애교애교)이래도 안되나요?
이 이야기들이 신문에 실리면서, 가문의 영광이 되기도 했다. (잘 나가는 심바 같으니라고!)
심바이야기 끝난대서 왔는데 이야기 좀 하시지요?
심바 닮은 인형과 스티커, 심바를 위해 더 공부하라는 책도 선물받았다. 처음 만나는데도 이름을 말하자 심바 주인이냐 물었던 사람도 있었다.
끝낼 수 없어! 안돼요! 나 더 나오고 싶단 말이에요! 누구 맘대로!
그러나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기엔 심바와 있는 시간이 짧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때때로 심바의 근황을 전하겠지만, 막내고양이 심바는 21회를 끝으로 1부를 마치려고 한다.
응? 20회나 나온 거였어요? 그렇다면 뭐
p.s 심바는 인사를 사진으로 대신한다고 한다. 경남신문 김승권 사진기자께서 찍어주신 차원이 다른 고화질 사진으로 심바를 좀 더 자세히 보시라!?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그래도 화나는데!!! (누나 좀 당황스럽다 심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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