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키워진 따오기 40마리가 지난해 봄(5월) 야생으로 돌아갔다. 약 40년 전 멸종된 뒤, 한반도 하늘에 다시 따오기가 날아오른 것이다. 그 따오기들은 봄, 여름, 가을을 거쳐 야생동물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이라는 겨울을 보내고 있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