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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경솔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2보(31~60) 경솔 선택 받은 8명이 겨루는 제한 기전이지만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800만원으로 당시 국내기전 5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전야제에는 지역명사와 바둑 팬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흑31은 기세지만 흑33이 무책. 백3...
2018-11-2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통렬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1보(1~30) 통렬 영남일보배 최고수전은 대구의 영남일보사가 창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바둑대회다. 지역 바둑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바둑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대회를 마련한 것이다. 참가 선수는 랭킹과 인기도를 병행한 초청 방...
2018-11-2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47) 흑 완승
2006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
총보(1~147) 흑 완승 흑5로 걸치고 흑7로 한 칸 굳힐 때 백8에서 백10의 공격은 당연, 흑11로 모자를 씌울 때 백12에서 14, 16으로 나가 흑을 공격하는데 흑19에 백20으로 나와 22로 끊은 것은 기세며 백30, 흑31은 서로 요소다. 흑33으로 막아 백36...
2018-11-2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47) 흑 2집 반 승
2006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
제5보(121~147) 흑 2집 반 승 흑121로 이을 때 백122는 필요한 보강. 만일 손을 빼면 흑A의 치중으로 백이 미생마가 된다. 흑123은 선수의 곳이며 흑125로는 136을 선수하고 128에 막는 것이 집으로는 큰 곳이지만 백이 거꾸로 125로 끊어 온다면 형...
2018-11-2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느슨한 수
2006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
제4보(91~120) 느슨한 수 흑91에 백92가 완착으로 A에 치받고 선수를 잡아 103으로 보강하는 것이 무난한 길이었다. 흑93으로 붙여 간 수가 좋았다. 백이 95로 후퇴하면 흑94때 백101이 보강이 필요해서 흑B하면 흑이 양쪽으로 끝내기를 한 셈이 되며...
2018-11-2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와일드카드
2006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
제3보(61~90) 와일드카드 천야오예는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등 한국의 4강들에게 한 번씩 이겨봤다. 마샤오춘 중국 감독은 예선전에서는 탈락했지만 한국 기사들에게 강한 천야오예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했다. 흑61에 백62로 두 칸으로 벌...
2018-11-2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아픈 기억
2006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
제2보(31~60) 아픈 기억 박영훈은 청야오예에게 얼마 전 춘란배에서 반집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돌을 가린 결과 박영훈의 흑번으로 결정됐는데 앞서 둔 두 판도 흑번으로 이겼으므로 내심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흑31은 급소며 흑33으로 막은 ...
2018-11-2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위기감
2006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
제1보(1~30) 위기감 이 바둑은 2006년도 제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0국으로 한국의 박영훈 9단과 중국의 천야오예 5단(당시)의 대결보다. 1차전에서 2패를 기록한 한국,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맞이한 2차전인 부산 투어에서 원성진...
2018-11-1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5) 노림수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총보(1~155) 노림수 백16은 축이 좋을 때 둘 수 있는 정석. 흑17은 축머리를 이용하려는 것인데 흑31의 축머리는 35로 걸쳐야 했다. 흑33에서 35로 끊었을 때 백36으로 축을 단속하고 흑39때 백40으로 때려 시원해졌다. 흑은 좌하 귀를 공격했지만 ...
2018-11-1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5) 사석작전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제5보(121~155) 사석작전 흑121을 선수하고 123에 나가서 125로 끊어 중앙 쪽 백과의 수상전을 노린다. 이어진 흑127에서 129가 깊은 수읽기를 보여 준 수로 백은 130을 두지 않을 수 없다. 만일 백131하면 흑136으로 내려서서 왼쪽 백과의 싸움인데 ...
2018-11-1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수습의 맥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제4보(91~120) 수습의 맥 흑91을 선수하고 93으로 굳혔을 때 백94로 뛰고 백96에서 98로 젖히고 흑99로 이었을 때 백100이 느슨했다. 일단 백101로 늘고 흑100때 백A로 막고 백104로 백 한 점을 잡으면 백B를 선수하고 C에 막았으면 패맛은 남지만 팻...
2018-11-1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좋은 자리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제3보(61~90) 좋은 자리 흑61은 급소 자리며 백62에 흑63으로 이은 것이 호수. 백64에 흑65로 버티고 백66으로 이을 때 흑67로 막아 아무 일 없다. 백68에 흑도 69로 진출하자 하변 백이 70으로 자세를 잡았고 흑71에 백72로 뛰고 흑73때 백74가 좋...
2018-11-1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축머리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제2보(31~60) 축머리 이세돌은 제2국을 지고 잠시 주춤했지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에 나가 농심 신라면배에서 4연승을 거둔 박영훈을 누르고 이 대회 3년 연속으로 4강에 올라 다시 기세가 살아났다. 흑31은 여러 가지 축머리 가운데 하나이나 축...
2018-11-1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뚝심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제1보(1~30) 뚝심 이 바둑은 2002년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으로 최명훈 8단(당시)과 이세돌 3단(당시)의 대결보다. 지난달 한국기원에서 치른 첫판은 이세돌이 어렵게 이겼는데 2국을 앞둔 최명훈은 1주전 삼성화재배 8강전에...
2018-11-0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2) 흑 석패
2002년 제1회 정관장배 본선 1회전
총보(1~152) 흑 석패 흑5에서 7로 상변에 포진하고 백8의 걸침에 흑9의 협공에 백18에서 20으로 끊어 백26까지는 수습할 때 흑27로 우상 흑 진을 굳혔다. 백28의 침입은 당연하며 백36때 흑37은 급소자리. 흑39까지 됐을 때 백40은 우변의 뒷맛을 없...
2018-1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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