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봄철 산불예방에 모두 경각심 가져야 한다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남에서 산불이 1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산림청과 경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경남에서는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2.58㏊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는 축구장(면적 0.714㏊) 3.5개가 넘는 산림이 사라진 것이다. 올해 경남도내...2024-04-02 19:22:06
- [사설] 창원 S-BRT 개통, 시민 불편·혼란 최소화해야공사 과정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창원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4월 말이나 5월 초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원이대로 S-BRT는 지난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예년보다 많은 강우와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 등으로 올해 3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추가로 연기됐다. S-BRT가 개통되면 공사구간...2024-04-02 19:21:59
- [사설] 폐교 활용방안, 지역주민과 함께 찾아야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 경남에는 폐교 586곳 중 현재까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폐교가 72곳에 달한다. 장기간 방치된 폐교는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고 교실도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폐교의 활용 방안이 현안 과제로 떠올랐다. 학령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2024-04-01 19:21:53
- [사설] 국민목숨 담보 의정 충돌, 공론의 장 만들어라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지난 2월 19일 시작돼 오늘로 44일이 흘렀지만 정부와 의사단체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사태가 공전을 거듭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2024-04-01 19:21:55
- [사설] 한일여고 역사관 개관… 이들이 있어 행복했다국내 최초의 산업체 부설학교로 출발한 한일여고가 지난달 29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개관했다 하니 축하할 일이다. 기념관 이름은 ‘50년관’이다. 한일여고는 60년 전 마산에 한일합섬이 설립되면서 그곳에서 일했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1974년 회사 내에 세운 부설학교다. ‘50...2024-03-31 20:29:04
- [사설] 투표소 불법카메라, 투·개표 관리 경고음이다4·10 총선을 앞두고 양산 6곳을 비롯해, 전국 40여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40대 유튜버 A씨가 설치한 것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전투표가 본투표와 좀 많이 차이 나 의심스러웠다”며 “부정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한다. 문...2024-03-31 20:29:03
- [사설] ‘일경험 사업’ 지역 미취업 청년들 희망 되길창원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경남·부산·울산 광역지원센터에 선정돼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경남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만 15~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직무를 직접...2024-03-28 19:30:57
- [사설] 창원국가산단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창원국가산업단지가 제조업이라는 무거운 굴레를 벗어나 청년과 문화예술인 등이 찾는 문화 산단으로 탈바꿈할 전망이 나왔다. 28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등이 창원산단 내 창원복합문화센터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방안을 논의하면서 이...2024-03-28 19:30:56
- [사설] 항공 엔진 국산화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 엔진의 국산화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과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기 엔진 개발에 나...2024-03-27 19:19:10
- [사설] ‘문화콘텐츠 혁신밸리’ 청년 터전 되길경남도가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에 맞춰 오는 2033년까지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 청년이 떠나지 않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초 관련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이어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경남(사천) 임시청사 개청을 통한 관련 산업 플랫폼을 경남에 구축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산업인 문화콘텐츠...2024-03-27 19:19:07
- [사설]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 제대로 정착시켜야여행의 계절인 4월부터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가 경남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경남도는 장애인 관광 이동권과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서진항공여행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장애인 단체 또는 휠체어 장애인 3~4명이 포함된 20명 정도의 그룹 등 도내 장애인과 가...2024-03-26 19:51:28
- [사설] 총선 공약 꼼꼼하게 살펴 옥석 가리자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부터 10여 일간은 정당 정책과 후보자의 공약을 세심하게 살펴 엄정한 잣대를 대는 유권자의 시간이다. 경남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공통적인 지역 현안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차별화를 두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양산지역에서는 여야 후보들이...2024-03-26 19:51:27
- [사설] 의료대란 현실화, 더 이상 끌면 파국뿐이다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온 의사들의 집단반발이 한 달을 훌쩍 넘기면서 의료대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파국을 면하기 위한 정부와 의사단체 간 물밑 접촉이 활발해 보이는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공언한 사직서 제출이 어제부터 시작돼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다. 이에 정부도 “대화 채널을 열었...2024-03-25 19:20:03
- [사설] 특례시지원법, 창원시 도시발전 전환점 기대창원시 도시계획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창원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재정상 지원의 근거가 될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22년에 출범한 특별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데도 기초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갖고 있어 도...2024-03-25 19:20:04
- [사설] 백파선을 기리는 일본 아리타 주민들‘제2회 백파선 위령 방문 행사’로 일본 아리타 마을 주민들이 조선 사기장이었던 여도공 백파선을 기리기 위해 김해를 찾았다. 백파선의 고향은 김해로 알려져 있다. 김해를 찾은 마을 주민 6명은 김해 상동면 대감마을을 방문해 백파선의 행적을 살펴보고,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김해시와 아리타 마...2024-03-24 19: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