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미래차 열관리 기술’ 교두보 확보한 김해시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한다.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래모빌리티는 열관리 기술로 승부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서다. 전기차는 엔진과 같은 별도의 열원이 없어 모터와 실내공조까지 전기차 내부 모든 열을 관리하...2024-04-23 19:44:02
- [사설] 롯데백화점 마산점, 시그니처 건물로 재탄생돼야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오는 6월 말 폐점 절차에 들어간다고 한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말 대우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18년간 영업해오다 2015년 롯데가 인수해 재단장한 백화점으로 27년간 마산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내부적으로 마산점을 6월 말까...2024-04-23 19:44:02
- [사설] 두 달 넘긴 의료대란, 의료계 ‘국민 분노’ 알아야지난 2월 19일부터 시작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벌써 2개월을 훌쩍 넘기면서 의료 현장이 대란을 겪고 있다. 급기야 함안군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20대가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함안에서 6시간 거리의 경기도 수원까지 가서 수술받는 일이 생겨 국민들의 의료계에 대한 감정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45분...2024-04-22 19:26:00
- [사설] 환율·유가 급등, 민생 대응책 시급하다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으로 중동정세 불안이 확대되면서 물가와 환율이 치솟고 있다. 지난 16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시기를 시장 예상보다 늦출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자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00선을 넘었다. 환율이 1400원대로 오른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세 차례밖에 없었을 정도로 심각...2024-04-22 19:26:02
- [사설] 해양쓰레기 문제, 수거만으로 해결 안 된다경남도가 4월부터 ‘해양쓰레기 제로(ZERO) 섬 조성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창원 소쿠리섬 등 7곳을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섬으로 지정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매주 1회 이상 바닷가를 청소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육지로 운반해 처리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해...2024-04-21 19:33:17
- [사설] 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대책 서둘러라폭행·협박·성폭력 등 도내 교제 폭력이 해마다 늘어나 피해자 보호 대응책이 절실해 보인다. 경남경찰청이 최근 밝힌 자료에서 올 들어 3월까지 760건의 교제 폭력이 신고돼 156명이 형사 입건됐다. 156명 중 폭행 100명, 상해 13명, 감금 1명, 협박 13명, 주거침입 5명, 성폭력 2명, 기타 22명 등이었다. 그것도 도내 ...2024-04-21 19:33:16
- [사설] 일회용품 사용 저감 운동 모두가 동참해야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면서 민간협력을 강화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1인 가정 확대와 배달 문화 확산으로 소포장, 배달용기가 증가하고 일회용품의 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에서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 ...2024-04-18 19:24:10
- [사설] 현동남양휴튼 입주 지연에 책임질 사람 없다니경남개발공사 시행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남양휴튼 아파트 단지가 두 번의 입주 연기로 입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동남양휴튼은 당초 지난 2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레미콘·건설노조(비계부문)와 화물연대의 파업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5월로 한 번 연장됐다. 이어 예비준공검사를 진행한 결과 준공이 어렵...2024-04-18 19:24:08
- [사설] ‘교제 폭력은 범죄’ 발 빠른 입법 보완 필요20대 여성이 전 남친에게 폭행당한 뒤 치료 중 10일 만에 숨지는 사건이 경남에서 발생했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사귀다 헤어지는 등 관계를 지속한 이들은 사건에 앞서 모두 11건의 교제 폭력이 있었다. 경남청의 경우 현장에서 처벌 불원으로 종결된 것이 3건, 나머지 4건은 경찰에 보고는 이루어졌으나 여성이 처벌...2024-04-17 19:33:01
- [사설] 의령-부산 물공급 협약 주민 동의가 먼저다주민 동의 없는 부산시와 의령군의 낙동강 물 공급 협약 체결은 갈등의 폭만 넓혀 놓은 모양새다. 지난 12일 의령군과 부산시는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상호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의령군청까지 찾아와 협약서에 서명할 정도로 적극성을 띠었다. 협약에는 사업 추진 영향 지역 ...2024-04-17 19:33:01
- [사설]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완성에 빈틈없어야창원특례시의 최대 과제는 인구 100만 수성이다. 2020년 103만6738명이었던 인구가 3년 만에 100만9038명으로 감소한 데다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한다. 당시 창원시는 직업교육혁...2024-04-16 19:47:28
- [사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본지정 사활 걸어라‘2024 글로컬대학’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4곳이 예비 지정되면서 지난해 경상국립대에 이어 올해 또 경남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20곳 대학을 보면 경남에서는 경남대(단독), 인제대(단독), 국립창원대·도립거창...2024-04-16 19:47:27
- [사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실효성 있는 대책 세워야사회활동뿐만 아니라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창원시가 15일 ‘고립·은둔 청년 포용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인구의 5%인 54만명에 이...2024-04-15 19:44:48
- [사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출발에 찬사를 보낸다도내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여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가 오늘부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오늘부터 당일 코스로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거제 해안거님길과 식물원, 아쿠아리움 등지를 다니며 여행에 익숙하지 못한 장애인들의 여행권과 이동권을 충족시...2024-04-15 19:44:49
- [사설] 의대 증원, 정부 중심잡고 의료계도 유연해야총선 참패로 정부와 여당의 의대증원 추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 의대가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얼마나 돌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집단유급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휴학계를 낸 320여명 중 현재까지 휴학 신청을 철회한 학생은 한 명도 없다고 하니 수업이 재개된다...2024-04-14 19:37:38